과천시, 코로나19 피해 무급휴직 노동자·프리랜서 등 최대 100만원 지급
2020-04-04 07:58
고용사각지대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국비 1억원 확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민생경제 살릴 것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면 지원 대상...4월 중 지급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민생경제 살릴 것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면 지원 대상...4월 중 지급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피해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5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하루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일거리가 줄거나 감염 위험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에게도 하루 2만5천원(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과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