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부터 자택 수송까지 한번에!
2020-04-02 19:36
해외입국 평택시민, 관용차로 특별수송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 평택시민들을 지난달 30일부터 관용차로 특별수송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귀가하지 못하는 해외 입국자를 전용 공항버스로 각 권역 거점까지 수송한다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해외입국 평택시민들이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거점 정류장인 화성 동탄수질복원센터에서 하차하게 돼 거점 정류장부터 평택까지는 시민들의 이동수단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매일 화성 거점 정류장에 공무원과 관용버스를 배치해 입국자를 수송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최근 해외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해외입국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접촉자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수송을 시작했다”면서 “해외에서 입국한 평택시민께서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