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376억원 규모 '충남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 공사 수주
2020-04-02 10:15
공동주택 905세대…6월 분양, 2023년 3월 입주 예정
한라가 혜움에서 발주한 약 1376억원 규모의 ‘충남 계룡 대실지구(1블록)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한라에 따르면 이는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대실지구 일원에 연면적 11만7504.64㎡(3만5545.16평) 규모로 공동주택 905세대(12개동, B2~25F, 전용면적 59~84㎡)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 착공·분양, 2023년 3월 입주를 예정으로 한다.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는 계룡시 금암동 생활권과 대실지구 중심상업지의 생활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계룡 도시개발지구내에서도 최선호 입지에 해당한다. KTX 계룡역과 가까워 KTX이용시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계룡IC(호남고속지선)가 위치해 대전과 세종, 논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는 대실초(예정)와 계룡중, 고교가 있다. 특히 사업지 맞은 편에는 올해 하반기 이케아가 착공하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한라는 올해 1분기에만 약 7000억원 가량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도 2018년 2조5000억원, 지난해 2조9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 대실지구 1블록 아파트 조감도[한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