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통합지원센터 중심 민생경제 최소화 신속·대응하겠다"

2020-04-01 14:21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 1일부터 운영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1일 “코로나 19 감염증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시 감염증 확산 방지와 함께 통합지원센터 중심으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과천시 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대한 조사 및 접수,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시 경제복지국장을 센터장으로 해 지역경제지원반, 긴급복지지원반, 돌봄지원반 등 3개 반으로 운영된다는 게 김 시장의 전언이다.

지역경제지원반은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 조사·지원 등과 관련한 업무, 긴급복지지원반은 긴급 생활비 지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과 관련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 돌봄지원반은 긴급 아동수당 지급과 돌봄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상담 및 접수한다.

아울러, 현재 과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업·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신청도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통합지원센터는 5월 말까지 두 달간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회관 1층 체육시설 출입구 옆 사무실에서 운영되며, 시는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시민의 만족도와 효율성 등을 따져 운영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