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의사 근무 남양주 병원서 1명 추가 확진
2020-04-01 12: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의사가 근무한 경기 남양주 베리굿 병원 관련자 142명 중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16명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다.
남양주시, 코로나19 검사 '워킹 스루' 2곳 설치 (서울=연합뉴스)
남양주시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달 30일 출근하지 않고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남양주시는 즉시 이 병원 직원 68명을 비롯해 입원 환자 23명, 외래환자 32명, 퇴원환자 1명 등 142명을 자가격리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126명에 대한 결과가 먼저 나와 A씨가 확진됐다. 나머지 16명에 대한 결과는 이날 오후 이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