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 송도서 격리해제 앞둔 호주인 확진…스위스 다녀와
2020-04-01 08:20
업무로 스위스 방문…첫 검사에선 '음성' 판정
인천에 거주하는 호주국적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열렸던 스위스 제네바에 GCF 직원과 함께 다녀온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거주 캐나다인과 함께 지난달 7일∼16일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렀다.
A씨는 국내에 들어온 직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