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에 '통큰 기부'로 코로나 극복 응원

2020-03-31 13:53
베트남 정부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에 2억5000만원 기부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정부의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범구 관세청 국세관, 김한용 하노이 코참회장, 윤상호 베트남 한인연합회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대사, 이채호 신한은행 부행장, 쩐 탄 만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위원장[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베트남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2억5000만원(50억 베트남동)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 정부 기관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민 코로나 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이다.

앞서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과수농가를 위한 수박 7000개(16.5톤) 구입, 베트남 코로나 격리시설 관리 군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크, 방호복 지원 등 선행도 펼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베트남 입국 후 격리중인 교민 지원, 한국계 기업 금융 지원서비스 등 베트남 한인지원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 지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베트남 영업소 내부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