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 확진자 4명 추가…여수·순천·무안서 발생
2020-03-31 08:05
전남 여수·순천·무안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4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29일 영국에서 들어 온 해외입국자 3명이 여수와 순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에서는 25세 여성 A씨와, A씨와 함께 입국한 스페인 국적의 22세 남자 B씨도 확진됐다. 순천에서도 비슷한 시기 영국에서 들어온 43세 남자 C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순천의료원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감염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