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팟’, 일본·동남아 시장 공략

2020-03-30 09:56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GAMEPOT) 상품을 일본과 싱가포르 리전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팟은 게임을 위한 필수 기능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해 게임의 공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관리 솔루션이다. 로그인 인증, 결제 기능, 푸시, 쿠폰, 고객지원, 통계, 광고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게임사들은 개발 리소스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18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리전에서 정식 출시된 게임팟은 국내 게임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플레이위드의 ‘로한M’은 게임팟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대만에 진출했고, 게임펍의 ‘미르의 전설2’와 ‘쌍삼국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 디앤씨오브스톰의 ‘방주지령', 클래게임즈의 '문명전쟁' 등을 포함해 약 70여개의 게임사에서 게임팟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신강호’ 게임을 한국에 출시한 신스틸러에서도 게임팟을 도입해 현재 서비스 중이다. 신스틸러는 올해 캐나다, 호주, 영국 등 해외 5개국에 출시할 타이틀도 게임팟을 통해 론칭할 예정이다.

유창완 신스틸러 사내이사는 “게임팟을 통해 게임 출시에 따른 기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출시 후에도 결제, 푸시, 고객지원, 보안 등의 세부 기능들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배주환 NBP 부장은 “게임팟의 이번 해외 출시를 통해 일본,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게임사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론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글로벌 리전에 출시된 게임팟 관련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