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이겨내자 온정의 손길 확산차단 버팀목 돼'
2020-03-27 09:51
㈜우덕건설 마스크 2만장 기탁
토우회 625만원 성금 기탁
토우회 625만원 성금 기탁
경기 안산시는 (주)우덕건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市 전·현직 토목직 공무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시에 기탁해왔다고 27일 밝혔다.
1991년 설립돼 광명시에 위치한 ㈜우덕건설은 ‘내 집은 내가 짓는다’는 생각을 담아 주문형 명품 전원주택 건설에 매진해온 기업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외형보다는 내실위주의 성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는 ㈜우덕건설로부터 기탁받은 덴탈마스크 2만개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토우회는 시 소속 토목직 공무원 144명(퇴직자 33명 포함)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대규모 공사현장 견학·토론을 통한 자체 기술역량 강화와 토목, 건설 관련 정책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연 4회 이상 토목직 정기 모임을 실시하며, 회원 간 단합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등 사회기여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배려와 응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거듭 감사의 맘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