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박능후 복지부 장관, 11억9500만원…지난해보다 2억7000만원 증가

2020-03-26 10:05
재산 증가 대부분 건물과 토지 가액변동에 따른 것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2억7000만원이 증가한 11억9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박 장관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사무용) 등 총 11억132만원에 해당하는 건물과 예금(2억4480만원), 토지(3292만원)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능후 장관은 꾸준히 재산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해 전년도 대비 1억 4000만원 증가한 9억2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재산 증가 대부분은 건물과 토지의 가액변동에 따른 것이다.

김강립 차관은 본인 소유 아파트(6억7190만원) 등 총 13억68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600만원이 줄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상가 등 46억7338만원의 건물을 포함해 총 67억64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억6234만원이 줄었지만, 보건복지·의약 유관 분야를 통틀어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6억8900만원,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43억5330만원,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57억93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