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코로나19 치료제에 급등세… 폭락장서 날개 단 제약·바이오주

2020-03-20 10:24
코로나19 치료제 식약처에 사용승인 신청
전일 대비 28% 상승…현재 6600원에 거래

강스템바이오텍이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코로나19' 폐렴 환자에 사용하게 해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9일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9.82% 상승한 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의약품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가파르다. 대체로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를 개발하거나 치료제 임상 과정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 주가도 대폭 상승한 바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RNA 백신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3155원에서 7550원까지 139% 상승했다.

랩지노믹스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장 한때는 53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230% 올랐다. 랩지노믹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코로나19의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코로나19' 폐렴 환자에 사용하게 해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