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서 26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2020-03-20 10:16
65세 남성…영국 체류 후 양성 판정 24번째 확진환자 아버지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에서 26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0일 수지구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Ah씨(65세‧ 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h씨는 영국 체류 후 귀국해 지난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24번 확진환자(35세· 여)의 아버지로 ,같은 날 자가격리 상태에서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Ah씨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검사를 받은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이송 후 자택을 다시 긴급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