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전명준 대표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차원에서 단상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국가경제를 활성화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 대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명준 대표는 남이섬에서 사원에서 대표에 이르기까지 15년간 근무하면서 고객배려를 최우선 정책으로 정하고 국제마케팅, 창조와 친환경 문화경영 등을 실천해 남이섬을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남이섬은 문화관광부로부터 생태관광분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었고, 120개국의 외국인이 찾는 단일 관광지로 ‘한국관광기네스’에 등재되었다.

남이섬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을 포함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관광지로 국내적으로는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였고 국제적으로는 한국관광의 브랜드 가치 및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단기적 이익에 앞서 문화예술인과 직원을 배려하는 철학과 전 직원 정규직화, 80정년제 등의 독특한 기업문화는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과 관련해 "우리 모두 처음 겪는 초유의 사태로 특히 관광분야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관광회복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환경조성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안심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