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가닥…원내대표엔 비례 초선 장정숙

2020-03-17 23:44
장정숙 "내일 최고위서 비례연합정당 참여 추인받을 것"

비례대표 초선인 장정숙 민생당 의원이 17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장 신임 원내대표는 의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민생이 피폐하다"며 "민생당 원내대표로서 민생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범민주세력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당은 이날 의총에서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장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하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범민주 개혁세력의 총선 승리를 위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내일(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론으로 추인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왼쪽)와 장정숙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의원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