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900여만원 전달
2020-03-17 18:44
전국한우협회와 한우농가 자발적 참여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성금 2억 9백여만원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지원에 쓰인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 산업이 그동안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갚고자 한우 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 하루빨리 종결돼 국민이 마음 편히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