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맛집 편의점에…GS25, HMR '한촌얼큰설렁탕' 출시

2020-03-17 09:10
19일 GS25 단독출시…가격은 3900원
얼큰한 양념장 첨가로 깊은 맛 구현

GS25는 한촌설렁탕과 손잡고 가정간편식 '한촌얼큰설렁탕500g'을 오는 19일 단독 출시한다. GS25를 찾은 고객이 설렁탕집설렁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25 제공]

GS25는 한촌설렁탕과 손잡고 가정간편식 '한촌얼큰설렁탕500g'을 오는 19일 단독 출시한다.

GS25 한촌얼큰설렁탕은 48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와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배합으로 한촌설렁탕의 39년 특별비법을 파우치 한 팩에 담아낸 차별화 상품이다. 설렁탕 육수에 얼큰한 양념장이 첨가돼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으로 가격은 3900원이다.

GS25는 지난해 11월 '한촌설렁탕집설렁탕500g' 출시한 바 있다. 한촌설렁탕집설렁탕은 GS25의 즉석국 카테고리에서 매달 5위 안팎의 순위를 유지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향후 GS25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챙기려는 고객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GS25가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67.2%, 60.3% 신장하며 해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가정간편식 중에서도 즉석국 카테고리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대비 41.5%, 2018년과 2019년 각각 전년대비 73.7%, 68.1% 증가하며 GS25의 가정간편식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GS25의 즉석국 카테고리는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미역국, 육개장, 해장국 등 기본 메뉴가 주류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따라 설렁탕, 돼지국밥, 만둣국, 계란국 등으로 메뉴가 세분화되며 확대되는 추세다.

이다현 GS25 가정간편식 MD는 "일상에서 빠르고 완성도 있게 한 끼를 완성함은 물론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식(食)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