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헬스케어, 日 경제산업성과 온라인 의료 무료 상담 개시

2020-03-16 13:38

라인헬스케어가 일본 경제산업성과 손잡고 온라인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인헬스케어는 최근 이를 위한 건강 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상담 비용은 무료로,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진료를 효율적으로 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라인헬스케어는 지난해 라인이 일본에서 소니 자회사 M3와 합작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라인헬스케어의 온라인 건강 상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 2월 이용량이 전월 대비 40배 늘었다.

현재 라인헬스케어는 메신저 라인을 통해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나중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건강 상담 중 절반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상담이다.

라인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의 요청을 받고 코로나19와 관련한 별도의 공식 라인 계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라인헬스케어가 일본 경제산업성과 손잡고 온라인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라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