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만나플래닛, ‘제로페이 서비스 협력’ MOU 체결

2020-03-13 11:00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가운데 왼쪽)과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가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래닛(대표 조양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나플래닛 배달 플랫폼은 △공유다 △이어드림 △날라가 △런 △윈윈파트너 △제트콜 △로드파일럿 등 7개의 배달 대행사가 협업해 만들었다. 현재 배달 대행, 포장 주문, 편의점 심부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만나플래닛이 보유한 7개 배달 대행 업체 제로페이 시스템 구축과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제로페이는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가맹점 신청 가능하며 1인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에는 매출 관리와 직원 관리 등이 가능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

판매자는 제로페이 매출분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30%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O2O 시대에 만나플래닛과 제로페이가 함께 하게 됐다. 곳곳을 누비는 배달 오토바이 등에 제로페이가 노출되면 홍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