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채 금리 예의주시 중···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2020-03-13 09:44

한국은행이 국채 금리를 살펴 필요하다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한은은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미국 등 주요국의 주가 급락 배경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 결과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국내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수단을 적극 활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은은 오늘 채권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 필요 시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적절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