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 구로 역세권 입지 '고척 헤리움 더원' 오피스텔 분양 임박

2020-03-12 10:39
지상 12층 전용면적 19㎡ 242실

고척 헤리움 더원 조감도.[자료 = 힘찬건설]



각종 개발호재로 떠오른 구로구 '고척 헤리움 더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의 오피스텔 상품이다.

12일 시행사 피앤에스디벨롭먼트에 따르면 힘찬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6-14번지 일대에 짓는 '고척 헤리움 더원' 오피스텔 홍보관이 이번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9㎡ 242실과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다. 힘찬건설은 남향 위주로 세대를 구성하고 1~2인 가구에 최적화한 구조, 사각지대 없는 보안시스템과 자전거보관소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지 장점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역세권과 각종 개발호재다. 도보 5분 거리에 고척스카이돔 구장과 구로성심병원, 킴스클럽, 2001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롯데마트와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조성돼 있다. 

분양 홍보대행사 피알페퍼 관계자는 "10년 만에 등장한 고척동의 신규 투자처라는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대형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주된 관심사"라며 "여의도,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라고 강조했다. 

고척동은 옛 영등포교도소가 이전된 후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16년 2만2258석 규모 돔구장이 문을 열고, 같은 해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급상승했다.

실제로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고척돔 개장 이후 인근 점포 월세가 4년 동안 약 50% 증가했고, 보증금과 권리금도 약 172%와 78% 급등했다. 고척4구역에 들어설 35층 2205가구 규모 고척아이파크와 대형 소핑몰 등도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구로구 고척동 '벽산블루밍(2003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격은 2016년 8월 4억4500만원에서 올해 2월 7억2750억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182-4번지 대륭포스트타워3차 101호에 마련된다. 비접촉식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또 주 1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문 방역업체인 세스코가 살균을 진행한다. 

피알페퍼 관계자는 "교정시설 이전 용지에 대규모 주상복합과 아파트 개발이 추진되면서 고척동이 서울 서남부 대표 신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고척동은 2020년대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는 곳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