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사 주주 619만··· 전년比 10.3%↑
2020-03-10 16:32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주식투자자(소유자)가 약 619만명으로 전년보다 10.3% 가량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소유자가 보유한 주식 수는 약 944억주로 주주 1인당 평균 1만5251주를 보유했다.
유형별로는 개인주주가 612만명으로 98.9%를 차지했고 법인주주(0.4%), 외국인 주주(0.3%) 순이었다. 평균 보유주식은 1법인당 130만9761주, 외국인 주주는 1인당 72만주, 개인은 1인당 7221주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소유자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 (61만274명)였으며 한국전력 (43만2306명), 셀트리온 (22만6061명)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젠(16만8762명), 셀트리온헬스케어(12만2565명), 에이치엘비(11만8192명) 순으로 소유자가 많았다.
연령과 성별을 함께 고려했을 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강남구 거주 50대 남성이 11억7000만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