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기업 지원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내달 17일까지 공모
2020-03-10 12:00
3년 간 총 5억원 지원…대기업이 멘토로 참여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개요.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ICT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향후 3년 간 협력 지원해 스타트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시장에서의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38일 간 사업 공고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2억원(2020년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3년 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이 심사를 거쳐 금융 지원(최대 30억원 보증)한다.
특히 대기업은 선정기업의 멘토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과제 수행기간 동안 자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투자 연계,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돕는다.
해당 사업 공고는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