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 최일선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많은 이들이 있겠지만 특히 정치인, 공무원,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일 것이다.

단언컨대, 언제나 국가 위기속에서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해왔고, 기자들은 이를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확산도 마찬가지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시. 최근 정부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두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천안시에 거주중인 인사혁신처 직원이 감염돼 자가격리 조치됐고, 코로나19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직원도 감염돼 세종시 자택에 격리조치 됐다. 약간의 시민들도 감염돼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서 감염됐기 때문에 현재까지 감염자들은 불안감 속에서 격리된 상태서만 지내고 있는 데다가, 국가 위기에 맞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공무원들이 감염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들은 안타까워 하고 있다. 현재로선 정부가 제시한 예방 수칙만이 최선인 현실로, 이 것은 실제 상황이다.

특히,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직원의 감염 동선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달 천안발 줌바댄스 워크숍에서 많은 감염 확진자가 발생된 데다가, 이전부터 정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시설 이용에 주의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은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 지침을 각 자치단체에 하달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무부처 공무원이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됐다는 사실은 사실상 충격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 직원은 감염상태서 움직인 동선이 넓은 것으로 파악돼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줌바댄스와 관련, 세종지역 거주 감염자가 하루새 3명이나 추가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의 동선 등 추가 확진 가능성 우려에 시민들은 하루하루 초조함으로 마음을 졸이고 있다.

공무원들의 추가 감염 확산으로 더이상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길 학수고대하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외로이 격리조치 돼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감염 확진 시민과 공무원,,, 그들을 응원한다.

청결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컨디션을 유지해 보자. 초조한 마음이 크겠지만,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부(공무원)가 국민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국민도 정부를 비판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