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주 경증환자 35명 생활치료센터 첫 퇴원

2020-03-08 17:25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 1인실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수용된 생활치료센터에서 35명이 첫 퇴원을 했다.

8일 오후 2시경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한 생활치료센터에서 경증환자 24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지난 2일 입원 후 엿새 만이다.

센터를 나선 이들은 대부분 당국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인근 지하철 안심역까지 가 지하철 등을 타고 귀가했다.

현재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는 경증 환자 129명이 남아 있다.

경북 경주 농협교육원에 마련한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오후 4시경 경증환자 11명이 퇴원했다.

지난 3일 입원한 이들이 퇴원함에 따라 농협교육원 생활치료센터에는 경증환자 229명이 남아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381명, 경북은 108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