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1일부터 네이버와 함께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 실시

2020-03-08 13:53
매장 상품, 네이버 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판매

[이미지=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네이버와 함께 백화점 매장 상품을 네이버 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11일 남성 의류 브랜드 '지이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네이버 쇼핑 내 백화점윈도 라이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 소개를 진행한다.

고객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매장 판매 사원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제품을 소개한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백화점 상품을 바로 구매하는 것은 물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의류 브랜드 'CC콜렉트'의 봄 신상품 라이브 방송을 시범으로 진행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윈도 라이브는 뉴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타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 온라인 장점을 접목시킨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