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확진자 동선 공개...삼양동 음식점 등 포함
2020-03-06 15:30
강북구청은 6일 강북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명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강북구청에 따르면 84년생 남성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가족 2명과 타구 소재 직장동료들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몸살로 인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다음날인 22일에도 병원 및 약국, 카페 2곳과 음식점을 방문했다.
24일에는 병원 및 약국, 제과점을 방문했고 25일 병원 및 약국, 카페에 들렸다.
이어 3월 3일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5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03년생 여성 확진자 B씨는 가족과 친구 등 총 6명가량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월 25일 삼양동 맛밥투 음식점(삼양동), 코인 노래방, 카페에 방문했다. 26일에는 강북구에서 활동이 없었고, 27일 편의점, 분식점, 음식점 등에 들렸다.
28일에는 증상 발현으로 병원 및 약국에 들렸고, 29일에도 병원 및 약국 카페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3월 1일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4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다음날인 5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