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육군 장병, 7억6000만원 대구·경북 전달
2020-03-06 13:25
전달된 성금 식료품·의료용품 등 구입에 쓰일 예정
육군이 장병들의 7억6000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했다.
육군은 6일 "전 부대에서 자발적 참여로 모금했다"며 "5억1000만원을 대구시에, 2억5000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식료품·의료용품 등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육군은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때 3억 8000만원,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때 2억8000만원, 2017년 경북 포항 지진피해 때 3억20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