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과천 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 분양

2020-03-06 13:18
1차 분양에선 77개 첨단기업 입주 확정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30일 경기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총면적 135만3090㎡) 내에 위치한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에 대한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차 분양 이후 2단계 분양이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분양에는 6개 용지 총 4만4678㎡가 공급된다. 이미 지난 1차 분양에서 77개 첨단기업이 입주를 확정한 바 있어 이번 분양에도 첨단기업은 물론, 지식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지난 1차 분양에는 넷마블, 가비아, 펄어비스 등 온라인 기반의 기업부터 JW중외홀딩스, 코오롱글로벌, KOTITI 시험연구원 등 바이오·소재 산업 등 다양한 첨단 지식산업기반의 기업과 기관들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이번 분양으로 공급되는 지식기반산업용지는 각 용지별 도입목적에 따라 4차 산업 핵심 분야인 IT 및 의약분야 우수기업과 이와 연계한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유치를 위한 지식기반산업용지 등으로 계획됐다.

특히 산학협력용지는 IT 및 의약분야 기술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산학협력용지를 전략적으로 도입해 혁신적인 미래발전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30일 분양공고 이후 4월 중 입주희망기업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6월 말에는 각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고 평가한 뒤 올해 7월 중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하고 협상을 통해 최종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