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서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0-03-05 17:50
편의점 근무 39세 여성…양지면(용인-9번) 확진환자 밀접 접촉자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시 원삼면에서 시의 열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2번)가 발생했다.

시는 5일 처인구 원삼면의 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L모(39세·여)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지면 거주 8번(현대모비스 근무)의 배우자 I씨(43세·여,용인-9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에서 5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L씨는 양지면 소재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남편과 자녀 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L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