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보루' 자처한 고속도로 휴게소

2020-03-05 11:41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강천산휴게소, '예방수칙·자체방역' 강화 집중

광주방향 강천산휴게소에 내걸린 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 안내 현수막. [사진=강천산휴게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강천산휴게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자체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천산휴게소는 최근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과 호남권을 잇는 대동맥 역할을 하는 고속도로상에 위치한 지리적 상황을 고려, 방문객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위생 수칙 홍보 및 위생검사를 강화하면서 수시로 매장 안팎을 소독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광주·대구 노선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예방수칙에 따라 종사원 전원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은 물론 혹시 모를 직원 감염사례가 없도록 근무자 모두 매일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면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게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