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美시애틀 사무소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2020-03-04 16:25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미국 시애틀 사무소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직원은 시애틀 9번가에 위치한 아마존의 브라질 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본사(7번가)와는 다른 건물이다.
아마존은 "해당 직원은 지난달 25일 몸이 안 좋아 귀가했고, 이후로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격리 중인 직원을 회사 차원에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3일 저녁까지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9명이 사망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워싱턴주에서 23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