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사 졸업·임관식 참석…취임 후 첫 참석
2020-03-04 14:57
방역 문제로 생도가족 불참…TV로 생중계
김정숙 여사, 가족들 대신해 코사지 마련
김정숙 여사, 가족들 대신해 코사지 마련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육군사관생도, 지난해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바 있다. 육·해·공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순차적으로 참석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졸업한 공군사관생도는 158명이며, 외국군 수탁생 4명을 제외한 생도들은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도 학부모들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개최됐다. 대신 KTV 국민방송 등의 생중계를 통해 가족들이 생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공군사관학교 측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책임관을 임명해 종합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일 2차례씩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생도들의 가족을 대신해 코사지를 마련했고, 대표 생도들에게 수여할 꽃다발을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졸업 및 임관식에 앞서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헌화했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전사·순직한 공중 근무자 391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어 공군의 역사를 전시한 공군박물관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육군사관생도, 지난해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바 있다. 육·해·공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순차적으로 참석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졸업한 공군사관생도는 158명이며, 외국군 수탁생 4명을 제외한 생도들은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도 학부모들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개최됐다. 대신 KTV 국민방송 등의 생중계를 통해 가족들이 생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공군사관학교 측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책임관을 임명해 종합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일 2차례씩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생도들의 가족을 대신해 코사지를 마련했고, 대표 생도들에게 수여할 꽃다발을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졸업 및 임관식에 앞서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헌화했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전사·순직한 공중 근무자 391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어 공군의 역사를 전시한 공군박물관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