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지침 마련…효율 3배↑
2020-03-04 11:21
일반 선별진료소에 비해 효율성이 3배 높은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지침이 마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안전하고 효율성 높게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진료 및 검체 채취를 하는 선별진료소다.
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1일 20건 정도 검체 채취를 하는 데 비해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소독·환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시간당 6건, 1일 60건까지 가능하다.
접수-진료-검체 채취-소독 및 교육 등 총 4단계 과정에서 10분 내외로 소요된다.
검사 대상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대기자 또는 의료진의 교차 감염 우려를 낮춘다는 장점도 있다.
운용에 필요한 인력은 행정인력 1~3명, 의사 1~2명, 간호인력 1~2명, 방역 1명 등 최소 4명에서 최대 8명까지 필요하며, 주차 및 차량 이동이 가능한 최소면적을 활용해 컨테이너형 또는 개방형 천막 형태로 설치한다.
아울러 1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시행되며,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사전 예약제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
중대본은 운영방식, 인력 구성, 공간 조건, 고려사항 등이 포함된 표준운영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안전하고 효율성 높게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1일 20건 정도 검체 채취를 하는 데 비해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소독·환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시간당 6건, 1일 60건까지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대기자 또는 의료진의 교차 감염 우려를 낮춘다는 장점도 있다.
운용에 필요한 인력은 행정인력 1~3명, 의사 1~2명, 간호인력 1~2명, 방역 1명 등 최소 4명에서 최대 8명까지 필요하며, 주차 및 차량 이동이 가능한 최소면적을 활용해 컨테이너형 또는 개방형 천막 형태로 설치한다.
중대본은 운영방식, 인력 구성, 공간 조건, 고려사항 등이 포함된 표준운영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