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0.5%p 긴급 금리 인하에도 0.32% 하락 중
2020-03-04 08:35
기대감과 실망감에 200P 롤러코스터...트럼프 "더 내려라"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5%포인트를 전격 인하했지만, 시장은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는 시그널을 내고 있다.
S&P500 선물지수는 한국 시간 기준 4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전일 종가(2989.75)보다 0.32%(9.75) 떨어진 2980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처방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다.
선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날 자정 무렵 3135.62까지 치솟았으나 0.5%포인트의 하락 폭을 발표한 후 급격히 우하향 모습으로 돌아섰다. S&P500 선물지수는 오전 8시 이후 2973.12까지 곤두박질치고 난 뒤에야 급락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각 기준 3일 연준은 "코로나19의 진전 상황과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 수단을 쓰고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하 결정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이 기준금리는 내렸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 또는 경쟁자들과 (기준금리를) 맞춰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침내 연준이 선도할 시간이다. 더 완화하고 더 낮추라"고 압박하면서, 연준에 추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QE) 등 부양책 동원을 추가로 주문했다.
S&P500 선물지수는 한국 시간 기준 4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전일 종가(2989.75)보다 0.32%(9.75) 떨어진 2980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처방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다.
선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날 자정 무렵 3135.62까지 치솟았으나 0.5%포인트의 하락 폭을 발표한 후 급격히 우하향 모습으로 돌아섰다. S&P500 선물지수는 오전 8시 이후 2973.12까지 곤두박질치고 난 뒤에야 급락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각 기준 3일 연준은 "코로나19의 진전 상황과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 수단을 쓰고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하 결정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이 기준금리는 내렸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 또는 경쟁자들과 (기준금리를) 맞춰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침내 연준이 선도할 시간이다. 더 완화하고 더 낮추라"고 압박하면서, 연준에 추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QE) 등 부양책 동원을 추가로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