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코로나19 1명 추가 확진...확진자수 총 30명
2020-03-04 02:02
29번째 확진자와 접촉...또 신천지교회와 관련
#30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지난 2월 16일 포항 신천지교회 예배를 다녀왔으며, 1일부터 인후통 등 발열이 시작되어 증상 발현 직후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실시한 결과,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30 확진자 이동 경로는 지난 16일 오후 포항 신천지교회에서 예배(#29 확진자와 접촉) 후 19일 저녁 7시경 다이소포항동빈점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며 상원동의 전광수커피숍, 초원삼계탕을 이용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