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3·1운동, 대동단결 상징…하나된 힘으로 위기극복"

2020-03-01 11:12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01주년 3·1절인 1일 오늘의 위기를 하나된 힘으로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3·1운동은 독립, 자유, 평화, 정의, 그리고 대동단결의 정신을 상징한다. 1919년 오늘, 절실한 마음이 모여 위대한 힘이 됐다"며 "우리가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와 갈등을 이겨낼 수 있다. 2020년 대한민국의 위기를 우리의 '하나 된 힘'으로 극복해나가자"고 썼다.

그는 탑골공원 일대를 돌아보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종로에는 탑골공원, 승동교회, 보신각, 보성사터 등 이런 의미 있는 3·1운동 유적지가 많다. 많은 국민들께서 이곳들을 찾아 우리 역사를 되새기며,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황 대표는 또 종로구의 한 해장국 전문점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해장국집에서 자영업자의 아픔도 오감으로 느낀다"며 "모든 정성과 마음을 쏟아 여러분의 아픔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