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4번 환자 처'
2020-03-01 12:02
수원병원 이송 예정...두 자녀는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용인에서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일 기흥구 마북동의 F모씨(44세‧여)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F씨는 용인-4번 확진환자(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거주·52세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근무)의 배우자다.
이에 따라 시는 F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관을 통한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F씨의 검체를 채취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시는 F씨의 동선에 대해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 격리 및 방역소독을 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4,6번 확진환자의 두 자녀는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