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야 4당 대표 회동 위해 국회 방문…文의장과도 환담

2020-02-28 14:51
취임 후 첫 ‘국회 회동’…코로나19 극복 방안 집중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오후 국회를 찾았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을 위해 국회를 찾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동안은 문 대통령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을 진행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입법·예산 지원에 국회 및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회동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회동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도 만나 코로나19 사태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 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