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 4년 연속 ‘우수’

2020-03-01 01:16
2019 대학 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서 최고등급 받아
재학생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촘촘한 진로 개발 관리
2년 연속 서울권 4년제 여대 취업률 1위 차지

숙명여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 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이로써 수도권에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우수대학에 선정된 유일한 여대가 됐다.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은 저학년부터 전공별 직업 경로에 기초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을 통한 종합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15년 말 시범대학에 선정된 이래 꾸준히 우수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사업 1년 연장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학기 중에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모의시험 등 취업 스킬 프로그램은 물론, 현장실습과 전공별 특성화 프로그램, 숙명 드림 페스티벌(취업박람회) 등을 꾸준히 시행하며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작년에 열린 ‘숙명 Dream Festival 취업박람회’ 현장. [사진=숙명여대]

방학 중에는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직무역량 스쿨,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이상 장기간에 걸쳐 집중적인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숙명여대는 2년 연속으로 서울권 4년제 여대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옥경영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4회 연속 우수평가를 통해 숙명여대의 진로·취업 지원 체계가 탁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숙명여대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돕는 모범사례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