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 영문 안내판 감수 본격 추진
2020-02-28 15:30
한국 문화재 세계에 알릴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추진
정확한 정보 제공···한국 문화재 알리는 마중물 역할 기대
정확한 정보 제공···한국 문화재 알리는 마중물 역할 기대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이 문화재 영문 안내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한중연에 따르면, 한중연 디지털인문학연구소와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안내판모니터링사업단(문화유산연합회)은 지난 27일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점검·모니터링 기관으로 문화유산연합회가 선정됐고, 영문 안내 문안 감수기관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재 안내판 모니터링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정보 교류 △문화재 안내판·안내문안 작성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문화재 명칭 영문 표기 연구를 수행했으며, 작년에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영문감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재 안내판정비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재 안내판을 만들어 국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한국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