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 사외이사 후보 추천
2020-02-25 14:20
권 전 행장 등 신임 사외이사 2명, 중임 사외이사 4명 추천
KB금융그룹은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개최하고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다음달 말 주주총회에서 정식 이사로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사추위는 이날 상법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검증을 거쳐 권 전 행장과 오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총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권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 전문가다. 오 후보는 공인회계사이자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모아저축은행·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으며,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분야 전문가다.
사추위는 이와 함께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4명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한편, 유석렬·박재하 이사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권 후보 추천으로 KB금융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14.3%에서 28.6%로 올라간다"며 "권 후보가 선임되면 국내 금융그룹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
사추위는 이날 상법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검증을 거쳐 권 전 행장과 오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총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권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 전문가다. 오 후보는 공인회계사이자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모아저축은행·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으며,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분야 전문가다.
사추위는 이와 함께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4명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한편, 유석렬·박재하 이사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권 후보 추천으로 KB금융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14.3%에서 28.6%로 올라간다"며 "권 후보가 선임되면 국내 금융그룹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