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차단위해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2020-02-24 13:10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에 따라 복지기관, 경로당 등 휴관
홍성군은 24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정부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4일부터▲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이 생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면 면회 금지 및 제한하고 시설 소독, 손소독제 비치 등 전염병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다중이용시설을 휴관하기로 했다”면서 “휴관으로 다소 생활이 불편하겠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들께서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