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토트넘, 첼시戰 알리 제외 베스트11 출격

2020-02-22 21:41
시소코, 케인, 손흥민 부상
알리 선발 명단 제외

부상병동 토트넘이 승부수를 띄운다. 알리를 뺀 베스트11을 스탬포드브릿지로 출격시켰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신화통신=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2월22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길에 올랐다. 손흥민(28)을 포함해 해리 케인(영국), 무사 시소코(프랑스)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5-4-1 포메이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상대인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사제 간의 대결도 큰 관심사다. 첼시의 감독은 프랭크 램퍼드(영국)다. 첼시의 전설로 불리는 그는 모리뉴 감독 첼시 부임 시절 주장으로 활약했다.

원정팀인 토트넘은 모우라, 베르흐윈, 데이비스, 셀소, 윙크스, 베르통언, 은돔벨레, 탕강가,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요리스를 출전시켰다. 델리 알리는 이 경기에서 벤치를 달군다. 홈 팀인 첼시는 지루를 최전방에 세우고, 바클리, 마운트, 조르지뉴, 코바치치, 제임스, 알론소,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크리스텐센, 카바예로를 명단에 올렸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첼시에게 3전 전패를 당했다. 설욕에 나선 토트넘은 주전 3명이 이탈한 상황이다. 시소코, 케인, 손흥민의 빈 자리를 새로운 베스트 11이 메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