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울산도 결국…20대女 간이검사 '양성'

2020-02-22 12:02
보건당국 확진 검사 진행…22일 오후 3시께 결과

부산도 코로나19 비상 = 국내 첫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달간 확진 환자가 없었던 부산지역에 21일 2명의 확진환자가 동시에 나왔다. 사진은 이날 오후 확진 환자가 이송된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22일 울산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차 간이검사에서 20대 여성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은 이날 오후 3시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여성 1명이 보건소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21일 부모 집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을 들른 이 여성은 미열 증상에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부모 등 가족도 함께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아직 확진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