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로 출범한 안양도시공사(사장 배찬주)가 관양동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관내 개발사업에 대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1350여세대 주거 단지와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사업지구다.

그동안 공사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자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등 투자심의 및 이사회·의결을 완료했다.

또 올해 4월중 시의회 의결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공동사업시행자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공동사업시행자로 확정되면 경기도시공사와 협업,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공사출범 후 처음 참여하는 개발사업으로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 사업 투명성 확보, 개발이익의 재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