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Q스쿨 최종전 19일 개최...韓 40명 출전
2020-02-18 10:41
30개국 244명 5일간 격돌
한국 40명 출전 최다 인원
35명 아시안투어 출전권 얻어
한국 40명 출전 최다 인원
35명 아시안투어 출전권 얻어
한국 선수 40명이 아시안투어 Q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개최국인 태국과 함께 최다 인원이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은 2월19일부터 2월23일까지 닷새간 태국 후아힌에 위치한 레이크뷰리조트앤골프클럽 A&B코스(파71/6897야드)와 C&D코스(파71/7217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최종전은 30개 국가에서 온 244명(A통과자 15명, B통과자 72명, 면제 157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지인 태국과 동률인 40명으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미국은 30명, 일본은 24명, 인도는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244명 중 아시안투어 우승자 11명이 재개를 꿈꾸고 있다. 아마추어는 총 3명이 이름을 올렸고, 18살부터 52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호시노 리쿠야(일본)는 세계남자골프랭킹(OWGR) 116위로 출전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
최종전은 닷새간 진행된다. 첫 두 라운드(1라운드, 2라운드)는 244명이 출전한다. 2라운드 결과 공동 140위까지 커트라인을 적용해 그다음 두 라운드(3라운드, 4라운드)를 치른다. 또다시 커트라인을 적용해 최종 5라운드 공동 70위 선수들이 투어카드를 두고 격돌한다.
최종 결과 톱35는 2020년 아시안투어 투어카드를 얻는다. 탈락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안디벨롭투어(2부투어) 진출권을 자동으로 얻으며, 2020시즌 성적으로 아시안투어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건하(28), 김우현(29), 김비오(29), 김홍택(27), 장승보(24), 권성열(34), 박은신(30), 박효원(33), 서요섭(24), 서형석(23), 오승택(22), 유송규(24), 이상엽(26), 윤상필(22), 정우진(22), 정한밀(29), 한창원(29)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