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두가 누리는 '1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2020-02-18 09:22
시·군 및 산하기관 등 관계기관의 공공디자인 기초 지침으로 활용
경기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토록 한 광역 법정계획으로, 법 제정 이전 수립된 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상위 계획인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연계해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시·군을 함께 이끌어가고 도민 모두가 누리는 공공디자인’을 목표로, 기반구축 사업추진 평가체계 확립이라는 3대 추진전략과 6대 기본방향,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가이드라인도 더 많은 사람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뀐다. 가로시설물 등 5개 영역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관련 규정에 맞게 재정비하고, 쉬운 문장과 그림을 더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시군 간담회 등의 절차와 공공디자인 진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