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코로나19 영향, 출근 꺼려져”
2020-02-14 16:57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장인 절반이 출근을 꺼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직장인 14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출근이 꺼려진 경험’을 조사한 결과, 56.2%가 ‘출근이 꺼려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69.7%)이 남성(43.5%)보다 26.2%포인트(p) 높았다.
출근을 꺼리는 이유로는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서’(59.7%, 복수응답)가 1위였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도 컸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코로나19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근처에 기침·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때’(55.7%, 복수응답)를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