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농협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대신 꽃으로"

2020-02-14 16:39
농협 서울지역본부, 꽃 나눔 행사...화훼류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대신 꽃 나눔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류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14일 농협 서울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 이석용 영업본부장 등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미꽃, 책상용 시클라멘 화분을 나눠주며, 화훼류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서울농협은 앞으로도 농협은행 지점, 농축협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지속 전개하는 등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14일 서울지역본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콜릿 대신 꽃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농협]